수요일, 12월 7, 2022

취두부 맛, 악취만큼 최악일까?

두부는 음식에 ‘도전‘이라는 단어도 우습게 여기는 존재이다. 중국어로 ‘썩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염지와 발효를 통해 만드는데 가히 냄새가 압권이다. 호기심을 가지고 먹기에는 입을 수 있는 내상이 너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두부를 찾게 되는 이유는 냄새와 달리 맛은 도전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Spoiler

취두부 맛, 악취 만큼 심할까?

취두부의 맛은 의외로 고소하다. 냄새는 홍어가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 넘사벽 수준이지만 냄새가 아닌 맛에 집중하면 나름 괜찮고, 특히 튀김이나 볶음으로 조리되어 있는 형태는 일반인도 충분히 도전할 만한 수준이다. 물론 현지인들이 먹는 오래 삭힌 오리지널 취두부는 생김새나 냄새가 너무 역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사실상 먹을 수 없고 먹더라도 맛과 향이 온몸을 관통한 후 뇌를 때려 바로 구토가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취두부의 원료인 대두에는 이소플라본이 많다. 이 성분은 장내 미생물에 대사되어 에쿠올로 전환되는데, 에쿠올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 완화에 효과적이다.

인기 연관글
일간 조회수
주간 베스트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실시간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