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식품 중 하나로 필수 영양분을 고루 갖추고 있고 인간의 수명을 위협하는 성인병과 암에 대적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식재료이다. 다만, 섬유소가 많고 딱딱해서 소화와 흡수가 어려워 2차 가공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때 된장과 달리 품은 적게 들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초콩‘이다.
초콩은 볶은 콩에 식초를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은 청국장에 버금간다고 알려져 있다. 식초의 산에 의해 발효된 초콩은 향은 시큼하지만 맛은 고소하면서 새콤하여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이소플라본 함량이 증가하여 골다공증 예방, 피로감 해소, 체중과 혈당 조절, 안면홍조 완화 등의 효과가 높아진다.
local_hospital세프Tip : 초콩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검은콩을 볶은 후 콩과 식초를 1:3 비율로 담아서 냉장고에 넣고 1주일 정도 숙성을 시키면 된다. 섭취법은 하루에 1번 1스푼(10~15알)씩 식후에 콩만 건져서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