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는 건어물의 대장이다. 진미채로 만든 볶음은 식당의 밑반찬으로 자주 나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 단촐한 집밥에 올리면 식탁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매력도 있다. 특히 레시피도 간단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멸치처럼 장기 보관도 가능하여 24시간 바쁜 현대인에게 딱 좋은 마른 반찬이다. 단, 맛있는 진미채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덕목인 부드러움을 반드시 지녀야 한다. 식었을 때 딱딱하고 질기면 저절로 손이 가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는 볶을 때 3가지를 지켜야 한다.
올바른 진미채 레시피를 아시나요?
looks_one진미채 부드럽게 볶는 비법은? – 3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는 진미채를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끓은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찬물에 30분 정도 담그는 것이다. 둘째는 볶을 때 무조건 약불로 볶고 양념이 묻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버무리는 것이다. 셋째는 마지막에 수분 증발을 막고 고소한 맛을 내는 마요네즈와 들기름을 넣고 잘 섞어주는 것이다. 언급한 3가지 레시피만 잘 지키면 식어도 딱딱하게 변하지 않는 진미채가 만들 수 있다.
looks_two진미채 보관 기간은 얼마나 될까? – 진미채는 수분이 적어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밀폐용기에 넣은 후 냉장실에 보관하면 한 달 이상도 먹을 수 있는 반찬이다. 따라서 한번 만들 때 많이 만들어도 괜찮다.
local_hospital셰프Tip : 진미채는 오징어를 잘게 찢어 말린 건어물이다. 이 건어물에는 피로회복을 돕고 위장을 보호하며 간 기능을 개선하는 성분이 풍부하여 자주 섭취하면 몸에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