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5, 2022

임산부 메밀, 절대 먹으면 안될까?

밀은 더위에 맞서는 여름철 최강의 재료다. 메밀로 만든 냉면은 메밀의 전략적 무기로 냉수 마찰로 면발에 심장을 조각하고 동치미로 숨을 불어 넣은 요리이다. 또한 차로 마셨을 때는 보리차 만큼 해열과 이뇨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다만, 메밀은 성질상 소음인과 임산부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Spoiler

임산부와 메밀

메밀은 태생적으로 성질이 차고 맛이 쌉싸름하여 열과 땀이 많은 사람(태양인)에게 좋다. 반면에 위가 약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메밀이 몸에 맞지 않는다. 특히 상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임산부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피할 필요는 없다. 과다섭취가 위험할 뿐 차로 마시는 경우 1일 1~2잔은 오히려 이득이다. 그 이유는 메밀에는 쌀이나 밀보다 인체를 구성하는 재료인 필수 아미노산과 심혈관을 보호하는 루틴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력이 높이고 변비를 개선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밀가루에 많은 글루텐 성분이 없어 당지수가 낮기에 임신성 당뇨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다.

local_hospital세프Tip : 메밀은 국수와 다르다. 색깔부터 식감까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특히 메밀이 가진 본연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막국수는 메밀 요리의 꽃이다. 막국수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맛있으며 이름에서 느껴지는 투박함이 메밀면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어서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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