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0, 2022

연근 데치기, 쫀득하게 먹는 비법은?

근은 가을철 우리의 식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근채류이다. 이 뿌리는 더러운 물에 자라지만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고결함을 간직한 연꽃(처염상정 :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지만 결코 더러운 흙탕물이 묻지 않는 연꽃)의 땅속줄기 부분으로 가을부터 수확해서 겨울까지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다. 진흙 속에서 가로로 뻗는 이 흰 줄기에서 잎이 되는 줄기도 나오고, 꽃이 피는 줄기도 나오는데, 가을에 몸집이 불어나면 채취하여 먹을 수 있다.

Spoiler

looks_one연근 잘 데치는 비법은? – 연근은 통째로 데치지 않고 얇게 썰어서 데쳐야 한다. 먼저 껍질을 깔끔하게 벗긴 후 0.5mm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준다. 이보다 얇으면 부서지기 쉽고 두꺼우면 잘 익지 않아서 식감이 딱딱할 수 있다. 또한 데치는 물에 식초를 2큰술 정도 넣어줘야 아린맛을 잡을 수 있고 조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시간은 끓기 시작하고 5분 정도면 충분하다.

looks_two쫀득한 연근조림 만드는 레시피는? – 잘 데친 연근을 채에 받쳐 물기를 뺀 후 다시마 육수에 간장과 설탕을 3큰술 넣어서 조려준다.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면 나중에 짤 수 있어 조려가며 간장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색이 변하면 약불로 바꾸고 조청을 넣고 타지 않게 뒤집어 가면서 은근하게 졸여주며 쫀득한 연근조림이 탄생한다.

local_hospital셰프Tip :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근채류(根菜類)의 경우, 날이 추워지면 뿌리에 저장되는 영양분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지기 때문에 특급 겨울 보약이다. 뿌리채소의 경우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잎채소에 비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매우 많은데, 연근이 딱 그렇다. 현대인이 두려워 하는 온갖 위장 질환•암•치매 등을 예방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코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코피가 터지는 것도 막는 천연지혈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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