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주꾸미는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해산물이자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최근 어획량이 감소하여 몸값이 치솟고 있다.
어부들은 주꾸미를 소라껍데기를 사용해서 잡는다. 이는 산란을 위해 소라를 집으로 사용하는 암컷 주꾸미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으로 충청도의 전통어업방식이다. 소라방으로 잡은 주꾸미는 그물과 달리 손상이 없고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좀 더 비싸게 팔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font_download식재료Tip : 국내산 주꾸미는 수입산과 달리 몸에 둥근 금테가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색깔도 어둡고 진하며 먹물을 많이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