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지을 때 1인분 양을 알면 밥이 남지 않아서 매번 갓 지은 따뜻한 밥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보통 양 조절에 실패하여 남은 밥은 장시간 방치될 확률이 매우 높은 데, 이 밥은 시간이 지날수록 군내도 심해지고 수분이 빠져 나중에서 돌처럼 딱딱한 상태가 되어 먹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먹을 만큼만 밥을 해서 남기지 않고 모두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식사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쌀 1인분 양을 기억해야 한다.
local_hospital셰프Tip : 쌀 1인분 양은 간단하게 종이컵으로 계산할 수 있다. 햇반의 경우 보통 190~210g으로 출시되는 데, 쌀 계량컵(180ml)으로 쌀을 가득 담아서 밥을 지으면 330~350g이 나온다. 보통 1인분 기준으로 160ml 정도가 적당하기에 종이컵으로 1컵이면 성인이 먹기에 알맞으며, 식사량에 따라서 쌀을 빼거나 추가하여 조절하면 된다. 쌀 1인분으로 만든 밥 1공기 칼로리는 300kcal 정도로 삼겹살 100g과 비슷하다. 하루 세끼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밥만 먹어도 하루 필요 열량의 40%에 총족할 수 있어 밥만 잘 먹어도 살이 찔 수 있다.
1인분만 밥을 할 때는 전기보다 가스에서 밥을 짓는 것이 경제적은 면에서 월등하게 앞선다. 특히 압력솥을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실패 확률도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