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_hospital당유자 VS 유자, 색깔•수확시기•맛은? – 당유자는 유자가 아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차이가 뚜렷하다. 먼저 색깔을 보면 유자는 레몬처럼 노란색을 띠지만 당유자는 감귤처럼 주황색이다. 수확시기도 유자는 10월~12월까지 수확하는 반면에 당유자는 12월~2월까지 겨울철 내내 수확을 한다.
특히 당유자는 제주도에만 있는 토종 과일로 ‘댕유지’로 더 많이 부른다. 유자보다 씨가 없어서 손질이 쉽다. 단, 맛이 굉장히 쓰고 떫어서 당유자청으로 만들어야 먹을 수 있다. 청으로 먹으면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은은하게 중화되어 먹기에 좋다. 특히 감기에 특효가 있어 현지인은 겨울에 꼭 챙겨서 먹는다.
settings_applications결론 : 당유자는 유자와 전혀 다른 과일로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에 수확하며, 과육은 쓴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보다 청으로 담가서 먹어야 하는데,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