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민물은 총성 없는 전쟁터이다. 바로 다슬기를 잡기 위한 사람들로 한바탕 전투가 벌어진다. 그들은 아픈 허리는 다독이고 깊은 물은 무시하며 온종일 채취 작업에 열과 성을 다한다. 끈기가 없으면 중도에 낙오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지만 티끌을 모으는 것처럼 하나씩 줍다보면 어느새 묵직하게 변한 수집망을 보며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이 만족감은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인 다슬기국을 먹었을 때 더욱 폭발한다.
여름이 되면 민물은 총성 없는 전쟁터이다. 바로 다슬기를 잡기 위한 사람들로 한바탕 전투가 벌어진다. 그들은 아픈 허리는 다독이고 깊은 물은 무시하며 온종일 채취 작업에 열과 성을 다한다. 끈기가 없으면 중도에 낙오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지만 티끌을 모으는 것처럼 하나씩 줍다보면 어느새 묵직하게 변한 수집망을 보며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이 만족감은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인 다슬기국을 먹었을 때 더욱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