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에서 고춧가루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다. 어느 가정집을 가든 고춧가루는 늘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칼칼하고 매콤한 요리를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비싸도 항상 여유분까지 비축해 놓는다. 그런데 고춧가루도 유통기한이 있어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너무 오래 묵히면 색과 맛이 변해서 아까워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습기에 약해서 밀폐용기를 사용해도 너무 자주 공기에 노출되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사전에 유통기한과 보관법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최대한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