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하게 구운 고구마를 손에 받쳐 껍질을 벗겨내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속살을 볼 수 있다. 한입 크게 먹으면 그 부드러움과 달달함에 매서운 한파도 패배를 인정하여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다. 맛에 취하는 시간만큼 식탁 위에 켜켜이 쌓이는 껍질의 양은 수북하다. 사실 껍질도 영양학적 우수성이 있지만 보통은 한낱 쓰레기로 취급을 받아서 버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는 안타까운 부분이다.
노릇하게 구운 고구마를 손에 받쳐 껍질을 벗겨내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속살을 볼 수 있다. 한입 크게 먹으면 그 부드러움과 달달함에 매서운 한파도 패배를 인정하여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다. 맛에 취하는 시간만큼 식탁 위에 켜켜이 쌓이는 껍질의 양은 수북하다. 사실 껍질도 영양학적 우수성이 있지만 보통은 한낱 쓰레기로 취급을 받아서 버려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는 안타까운 부분이다.